찬바람이 불면 생각나는 속초 설악산 맛집 원조 재래식 할머니 순두부

한국 사람의 특징 중 하나가 찬바람이 불면 뜨끈한 국물 생각이 나는 것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오늘처럼 찬바람이 불면 생각나는 것이 있습니다

강원도 여행을 하면서 속초를 방문하면 항상 찾는 곳입니다.

 

속초에 학사평 콩꽃마을 순두부촌이 있습니다.

정말 맛있는 두부집이 많은 동네입니다.

 

저희 가족이 속초를 여행하면 항상 들려 순두부를 먹는 할머니 순두부 집입니다.

"원조 재래식 할머니 순두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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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조 재래식 할머니 순두부

📍 강원도 속초시 원암학사평길 177

⏰ 영업시간 - 08:00~18:00 (매주 수요일 휴무)

📞 033 - 635 - 5438

🚗 주차 가능 / 예약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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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도 재래식 할머니 순두부집을 지나치지 못했습니다.

속초 재래식 할머니 순두부

멀리 보이는 울산바위

 

날이 좋아 멀리 울산바위가 위엄을 자랑합니다.

항상 강원도 속초 여행 시 방문하는 곳이라 자연스럽게 오늘도 원조 재래식 할머니 순두부집으로 향합니다.

원조 재래식 할머니 순두부집은 설악 쏘라노에서 가까워한화리조트를 이용하시는 분들은 거리가 가까워 해장 집으로도 유명하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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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부터 블루리본서베이에 선정된 이 식당은,

제가 몇 년간 다녔음에도 올해에서야 블루리본을 받은 곳임을 알게 되었습니다.

 

매장에 들어서는 첫 느낌은 마치 아늑한 통나무집에 온 듯한 따뜻함을 줍니다.

평소 방문할 때마다 손님들로 가득해 자리를 잡기가 바빴지만, 오늘은 식사 시간이 지나 한적한 분위기에서 편안하게 식사를 즐길 수 있어 좋았습니다.

 

 

항상 같은 메뉴를 시키지만 오늘은 유독 차림표에 눈이갑니다.

다른 걸 먹어 볼까 하는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

 

하지만 이곳의 메인 메뉴는 단연 순두부입니다.

두부전골, 모두부, 황태구이도 훌륭하지만 오늘은 얼큰 순두부와 부드러운 순두부를 선택했습니다.

 

 

정갈하게 차려진 밑반찬과 함께 얼큰한 순두부가 나오니, 한 상 가득 풍성한 맛의 향연이 펼쳐졌습니다.

특히 고등어구이와 비지찌개는 서비스로 제공되는데, 그 맛이 일품이었습니다.

 

계절마다 조금씩 바뀌는 밑반찬도 특별합니다.

신선한 나물 반찬과 감칠맛 나는 젓갈은 밥 한 공기를 금세 비우게 만들었습니다.

실제로 반찬만으로도 공깃밥 한 그릇을 뚝딱 해치웠습니다.

 

 

밑반찬이 정갈합니다. 그리고 맛도 깔끔합니다.

참나물, 겉절이, 오이무침, 오이 양배추 절임, 감자조림, 젓갈까지 너무 맛있습니다.

비지찌개는 너무 구수하다 못해 고소합니다.

 

서비스 비지찌개 정말 맛있습니다.

원조 재래식 할머니 순두부와 얼큰 순두부

메인 메뉴는 순두부와 얼큰 순두부가 나왔습니다.

몽글몽글하고 뽀얀 순두부는 그 고소함이 정말 뛰어납니다.

양념장을 제공해 주시지만, 순두부 자체에 약간의 간이 되어 있으니 먼저 한 입 맛보고 나서 간을 조절하시면 좋습니다.

 

얼큰 순두부는 오징어와 새우가 들어간 해산물 베이스의 국물로, 해장용으로도 딱입니다.

칼칼하고 얼큰한 맛에 부드러운 두부가 어우러져 숙취가 한순간에 사라질 정도입니다.

게다가 두부 양도 넉넉해 푸짐하게 즐길 수 있습니다.

 

 

매콤하지만 부드러움이 살아있는 이 순두부는 특별한 매력을 지닌 한 끼 식사입니다.

특히 서비스로 나오는 고등어구이도 이곳만의 또 다른 매력 포인트입니다.

 

이 집 순두부는 든든한 한 끼 식사로도 훌륭하지만, 해장용으로도 탁월한 선택입니다.

강원도 속초를 여행할 기회가 있다면 꼭 한 번 들러보시기를 추천드립니다.

 

오늘 소개해드린 곳은 바로 강원도 속초의 맛집, 원조 재래식 할머니 순두부집입니다.

 

그리고 이렇게 찬바람이 불면 항상 생각나는 할머니 순두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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